'연봉 1.5억' 대한항공, 신인왕 출신 공격수 품었다...김선호와 3년 FA 계약 [공식발표]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4.16 16: 13

명가 재건을 노리는 대한항공이 신인왕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김선호(26)를 품었다.
대한항공 점보스는 16일 "현대캐피탈 소속 아웃사이드 히터 김선호 선수를 FA계약을 통해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기간 3년에 연봉 1억5000만 원, 옵션 5000만 원이다.

대한항공 제공

김선호는 한양대 3학년 재학 중 얼리드래프트를 통해 2020-2021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 입단했다. 
김선호는 우수한 리시브 및 수비 능력을 인정 받아 데뷔 첫 시즌 신인상을 수상했고, 이후 팀 내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대한항공 구단은 "우수한 리시브 및 수비능력을 보유한 젊은 아웃사이더 히터 자원인 김선호 선수를 영입해 안정적인 전력 보강 및 선수단 세대교체에 박차를 가하며, 다가오는 2025-2026시즌 다시 한번 정상 도전의 의지를 다졌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대한항공맨이 된 김선호는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팬들 앞에 서게 돼 설레고 흥분되기도 하지만, 새로운 팀에서 새롭게 데뷔하는 마음가짐으로 팀 우승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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