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아이콘 조니 뎁, 새 영화 배역서 완전히 알아보지 못해… 팬들의 극찬 속 '은빛 여우'로 변신
배우 조니 뎁(61)이 영화 '데이 드링커'에서 완전히 색다른 모습으로 변신했다. 팬들은 그의 변신에 열광하고 있다.
라이언스게이트는 최근 '데이 드링커' 속 조니 뎁의 첫 번째 이미지를 공개했다. 조니 뎁은 은빛 머리, 풍성한 회색 수염, 그리고 날카로운 파란색 콘택트렌즈를 착용해 시크하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을 과시한다.
사진 속 그는 깔끔한 파란색 정장을 입고 칵테일을 손에 든 채 카운터에 기대어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조니 뎁 팬들은 그의 '은빛 여우' 같은 외모에 열광하고 있다. "조니 뎁의 은빛 여우 시대가 시작되고 있고, 난 그 시대를 응원한다", "조니 뎁이 흰머리와 수염을 기른 모습이 이렇게 멋질 줄 누가 알았겠어", "이렇게 빛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 "마치 광고에 나오는 남자를 연기하는 것 같은데... 왠지 모르게 끌린다", "드디어 조니 뎁이 돌아왔다" 등의 반응.
'데이 드링커'는 조니 뎁이 전처인 배우 앰버 허드와의 논란 많은 이혼 이후 수년간의 스캔들 속에서 스크린 경력을 되살리려는 가장 큰 시도다. 법정 싸움에서 조니 뎁은 사실상 승소하며 본격 복귀길을 걸었다.
IMDb에 따르면, 이 영화는 수수께끼의 낯선 사람이 연인을 잃고 슬픔에 잠긴 바텐더와 예상치 못한 유대감을 형성하며, 두 사람의 삶이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얽히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크 웹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조니 뎁이 배우 페넬로페 크루즈가 함께하는 네 번째 영화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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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이언스게이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