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 시즌4로 끝?..기안84 “이게 마지막”→빠니보틀 “찐막” 선언 [Oh!쎈 이슈]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4.16 15: 28

기안84와 빠니보틀이 '태계일주' 마지막 촬영을 암시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에서는 "뭔 소리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시언, 기안84, 빠니보틀, 덱스가 여행 전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 가운데, 기안84는 "나는 진짜로, 이번에 하고 아마 안 하지 않을까 싶다. 사실 나도 힘들다"라며 마지막 촬영을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시언은 "잘 돼도 5편은 안 할 거냐?"라고 놀랐고, 기안은 "그건 솔직히 말해서, 모르겠다. 근데 해보니까, 내가 여행으로 해보고 싶은 건 다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유니 사막도 가보고 싶었고, 화장터도 가보고 싶었고. 물에서 사는 사람도 보고 싶었고, 다 했다. 버킷리스트를 이렇게 다 채운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냐?"라며 "나중에 또 갈 수도 있지만, 여러분들의 버킷리스트가 있다면 거기에 편승해 보고 싶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또한 기안은 "나는 사실은 해보고 싶은 건 다, 해본 거 같아서. 이게 마지막이지 않을까. 그래서 마음이 또 편하다. 이번에는 가서 정말 사고 없이, 싸우지도 않고, 해피 해피하게 하고 왔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특히 같은 날 빠니보틀은 자신의 SNS를 통해 "'태계일주' 찐막(진짜 마지막) 찍고 왔다. 시작하자마자 걸린 감기가 아직도 회복 안 됨. 저는 조금 더 여행 중"이라며 '태계일주4' 멤버들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MBC ‘태계일주4’는 오는 5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며, 공식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에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6시 비하인드 영상을 선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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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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