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4집 컴백과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잔나비를 향해 팬들의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잔나비의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잔나비 콘서트 새로운 MD 티셔츠 제품은 이번 콘서트를 기념하는 의미로 ‘소년소녀들’을 불어로 번역한 ‘les garçons et les filles’를 디자인에 반영하려 하였으나 ‘fillies’로 잘못 표기되어 제작이 됐다”라고 알렸다.
오타 때문에 잔나비 측은 불량 제품들을 모두 파기하고 새롭게 제작을 진행하려 했으나 팬들은 환경 문제를 우려했다. 또한 오타 티셔츠 또한 유니크하다며 구매를 희망하는 팬들도 많았다.
이에 관계자는 “오타 티셔츠 제품은 기존 판매가의 절반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금 전액은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한 재단에 기부하고자 한다. 기부처는 신중히 검토를 거쳐 선정하고 팬분들께 기부 진행 사항을 추가 안내드리겠다”라고 설명했다.
오타를 수정한 티셔츠 MD 제품은 새로 제작해 오는 26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되는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025' 현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 같은 대처에 팬들은 “빠른 피드백에 바람직한 결정 너무 좋았어요 잘했다 페포니”, “소년소녀들을 위한 기부라니 너무 멋진 아이디어예요. 기부에 동참합니다”, “일 진짜 잘한다! 옷들 파기 안 하고 팔아주시고 기부까지 해주신다니”, “멋진 대처에 박수 보내요” 등의 칭찬 댓글을 쏟아냈다.
한편 잔나비는 오는 28일, 네 번째 정규 앨범 'Sound of Music pt.1(사운드 오브 뮤직 pt.1)'을 발매한다. 잔나비가 구축한 음악 세계의 새로운 서막으로 앞으로 이어질 챕터를 예고하는 중요한 포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앞서서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6일과 27일, 이틀간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025'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이번 콘서트는 6월 14-15일 광주, 6월 28-29일 대구로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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