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비행기에서 취객을 막았다는 미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영상 댓글을 통해 나영석 PD의 미담이 등장했다.
지난달 28일 '채널 십오야'를 통해 공개된 '내나이 49세, 인스타를 시작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실제로 최근 SNS 계정을 개설하고 이를 공개한 나영석 PD의 근황이 담겼다. 이 가운데 이달 1일 한 네티즌이 댓글을 통해 나영석 PD의 미담을 공개한 것이다.
작성자는 "PD님 3월 31일 어제 대한항공 제주김포 노선 만취 승객을 온몸으로 막아주시고 승무원들한테도 고생했다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인스타 이제 막 시작하신 것 같아서 DM 확인 늦으실까 봐 여기다 감사인사 남긴다. 앞으로도 멋진 나영석 PD님 미담 목격하게 되면 빠짐 없이 여기다 남기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채널 십오야' 구독자들은 놀라움을 표했다. "진짜냐", "이게 무슨 스토리냐. 미담은 널리 퍼져야 한다", "와우", "아니 이게 왜 안 알려지나. 정말 멋있다" 등의 댓글로 호응한 것. 나영석 PD의 미담을 담은 댓글은 16일 오전 9시께 862개의 '추천'을 받으며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나영석 PD는 콘텐츠 제작사 에그이즈커밍 소속 PD다. 지난 2001년 KBS 27기 공채 프로듀서로 방송에 입문한 그는 현재까지 KBS 2TV 간판 예능인 '1박 2일' 시리즈를 만들며 한국 예능 대표 스타 PD로 부상했다. KBS 퇴사 이후에도 CJ ENM 소속으로 tvN에서 '꽃보다' 여행 시리즈와 '신서유기', '삼시세끼', '윤식당', '서진이네' 등 다수의 예능을 성공시켰다.
특히 그는 KBS 재직 시절부터 동료였던 신원호 PD, 이우정 작가 등과 함께 에그이즈커밍을 설립했다. 이에 최근에는 에그이즈커밍의 유튜브 채널인 '채널 십오야'를 사실상 유튜버, 크리에이터나 다름 없는 행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3'로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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