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가이드2’에서 박명수와 최다니엘이, 계속된 김대호 원샷에 섭섭함을 폭발했다.
15일, MBC 에브리원 예능을 통해 ‘위대한 가이드 시즌2’가 전파를 탔다.
이날 르완다 여행이 그려진 가운데, 김대호는 아침 일찍 눈을 뜨자마자 “마을 쪽으로 쭉 길을 따라 걸어보고 싶다”라며 숙소를 나섰다. 최다니엘이 “왜 나가요? 어디 가요?”라고 묻자 김대호는 “나만의 시간이 필요해”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유유히 사라졌다. 최다니엘은 “형 밤에 다돌아올 거죠? 짐 여기 있다”라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대호는 “나 안오면 먼저 떠나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김대호는 “40대 이상 남자 셋이 20시간 이상 붙어 있는다는 건 좀 무리”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김대호는 “개인의 시간이 필요해, 혼자만의 시간을 즐겨야한다,여행가면 각자 스케쥴 인정해주는 편”이라 했다.

그렇게 밖으로 나온 김대호는 르완다 현지인들의 활기찬 삶에 한껏 흥분했다. 김대호는 “등교하는 아이들, 출근하는 사람들 모습들 일상을 보는 것도 여행”이라며 “잠들어있다가 깨어나는 모습보면 그 속에 녹아든 느낌이 든다”고 했다.
특히 시장을 보는 김대호 모습이 계속 나오자 박명수는 “다음엔 내가 시장가야겠다, 원샷 많이 받네”라며 질투폭발, 최다니엘도 “시작한지 20분 지났는데 우리 한 번도 안 나와,김대호의 위대한 가이드다”고 공감했다.
박명수는 “누가 보면 (프로그램) 잘린 줄 알겠다”며 “이거 너무하다 우리 인서트라도 넣어줘야하는거 아니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이후 자신의 영상이 나오자 “26분 7초(?)만에 나온다”며 섭섭함을 폭발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