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이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으로 대박을 노린다.
오늘(15일) 방송될 JTBC ‘길바닥 밥장사’(연출 김소영, 작가 이언주)에서는 카디스 시청 앞 광장에서 자전거 식당 ‘요리조리’의 두 번째 장사가 시작된다. 류수영은 또 다른 필승 요리인 떡볶이 레시피를 업그레이드한 해물떡찜을 출시한다.
앞서 류수영, 황광희, 신현지, 배인혁, 전소미는 라 칼레타 해변에서 첫 장사에 도전했던 터. 류수영은 현지 식재료에 맞게 제육볶음 레시피를 변형해 만든 고추장삼겹살과 오징어부추전으로 손님들의 호평을 받았다.
두 번째 장사는 스페인의 어린이날인 동방박사의 날을 맞아 가족 손님들을 겨냥한다. 류수영은 첫 장사 경험을 토대로 보완할 점을 파악, 스페인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현지화한 매콤한 해물떡찜과 호불호 없는 달달한 메뉴를 비장의 메뉴로 내세운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기름의 온도 때문에 오징어부추전의 늪에 빠졌던 배인혁이 기름에 튀기는 달달한 메뉴를 맡아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기름은 너의 운명이야”라는 황광희의 말처럼 또다시 기름과 만나게 된 배인혁이 부담감을 이겨내고 실전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사가 시작되자마자 ‘요리조리’에는 기다렸다는 듯이 손님들이 줄을 서며 역대급 인파가 몰려 놀라움을 자아낸다. 급기야 테이블 만석에도 줄지어 선 손님들을 위해 테이블을 추가로 마련하는 상황까지 벌어진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순간 한꺼번에 위기가 몰려오며 집단 멘붕에 빠진다. 홀을 누비던 전소미는 “비 와!”라며 기상 악화 상황을 알리고, 이들은 이 위기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JTBC ‘길바닥 밥장사’는 오늘(15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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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길바닥 밥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