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로빈 데이아나와 그룹 LPG 출신 김서연이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쏟아지는 축하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서연은 지난 14일 “저희의 앞길을 축하해주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생각보다 많은 관심에더 예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고 있어요!”라고 했다.
이어 “잘 살자 오빠”라며 예비신랑 로빈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오빠한테 파리에서 웨딩스냅 남기고 싶다고 졸라서, 빡빡한 일정속에서 열심히 알아봐주고, 갑작스레 찍게 되었던, 스냅사진”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추운 날 고생하셨던 작가님, 메이크업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나중에 파리 가게된다면 또 같이 저녁먹어요”라고 덧붙였다. 로빈도 “이쁘게 잘 살자”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은 결혼을 앞두고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한 스냅사진으로, 에펠탑 등 파리를 배경으로 로빈과 김서연 예비부부의 행복한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김서연과 로빈은 지난 13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서연은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며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이기에, 더 깊고 단단한 마음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서연은 “결혼이 처음이다보니, 또 서둘러 진행한 결혼이다보니, 먼저 말씀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은거 같다”며 “청첩장 하나 보내는게 조심스러워서,전달하지 못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신다면, 그 마음 오래 간직하며 보답할 수 있도록 살아가겠다”고 했다.

로빈도 “제가 인생의 소중한 반쪽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라며 “한국에 와서 낯선 환경 속에서도 웃으며 지낼 수 있었던 건 늘 따뜻한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 덕분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더 조심스럽고, 또 먼저 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준비가 조금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직접 말씀 못 드린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다면 그 마음 꼭 잊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아가겠다. 새로운 시작, 많이 응원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김서연은 걸그룹 LPG와 차니스로 활동했던 가수로, 예명 송하로 활동한 바 있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본명 김서연으로 활동 중이다.
로빈 데이아나는 프랑스 출신의 방송인으로 과거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다. 이후 여러 예능과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김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