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이재룡, 같은 기러기 처지..꽃꽂이 배우러 다녀”(같이삽시다3)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5.04.14 21: 46

윤다훈이 의외의 취미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강화도에서 같이 살이를 하는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진희는 박원숙에게 좋은 화장품과 멸치 등을 선물받았다고 자랑했다. 박원숙은 남자들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물었고 윤다훈은 “쓸데없는 얘기들만 한다. 군대 얘기도 너무 오래됐고. 애들 얘기도 별로 안 한다”라고 말했다.

홍진희는 “자식이 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계속 들으면 짜증이 나더라. 나는 없는 이야기니까. 배가 아프거나 질투가 나서 싫은 게 아니라 재미가 없다. 공통된 대화를 해야 하는데 공감이 안 된다. 아기 사진 보여주면 ‘알았어, 너나 많이 예뻐해’ 한다”라고 말했다.
윤다훈은 “재룡이 만나면 꽃 이야기한다. 꽃꽂이 배우러 다녔다. 얘도 기러기, 저도 기러기였으니까. 여자분들 사이에서 앉아서 했다. 요즘 관심 있는 건 뜨개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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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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