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백종원 '남극의 셰프' 무기한 연기NO, 조기 대선 정국 여파" [공식입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4.14 14: 09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남극의 세프' 편성 연기와 관련해 방송사인 MBC가 '무기한 연기설'에 선을 그었다. 
14일 MBC 관계자는 OSEN에 "'남극의 셰프'는 오는 4월 방송을 목표로 촬영됐으나 뉴스 특보 및 조기 대선 정국으로 인해 편성 일정이 조정됨에 따라 정확한 방송 시점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안내드릴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남극의 셰프'는 사명감 하나로 혹독한 남극 환경에 고립돼 살아가는 월동대원들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LG U+ STUDIO X+U와 MBC가 공동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백종원 대표가 배우 임수향, 채종협, 아이돌 그룹 엑소(EXO) 리더 수호와 함께 출연해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날 오전 갑작스럽게 '남극의 셰프' 편성이 무기한 연기됐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앞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들에 '남극의 셰프' 편성이 연기됐다는 글이 등장했던 가운데, 한 매체가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무기한 연기설을 보도한 것이다.
그러나 MBC 측 관계자는 OSEN에 "'남극의 셰프' 편성이 당초 계획이었던 이달보다 연기된 것은 맞지만 무기한 연기는 사실과 다르다. 정확한 방송 시점이 결정되는 대로 안내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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