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배우 정영주가 과거 자궁적출술을 받은 일화를 고백, 하필 부친은 '치매 초기단계' 진단을 받아 안타까움을 안겼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배우 정영주가 치매가 의심되는 부친과 병원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건강검진을 받은 모습. 최근 건망증이 심해졌다는 것이다. 일어나는 것도 점점 불편해지는 상태. 기억력저하 증상과 거동이 불편한 것이었다.
정영주의 건강도 검진했다. 6년 전 자궁적출술을 했다는 정영주. 53세에 갱년기 약 복용 중이었다.이유에 대해“자궁에 이상이 있어 (월경) 리듬이 깨지고 갑자기 폭주해 일에 지장있을 정도였다”며 “알고보니 자궁선근증이 있었다고 했다. 이는자궁이 커지는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유발하는 병이다.
이를 모니터로 본 모친은 “당시 딸이 수술 말 안해 과로로 입원한 줄, 그 모습 그대로 촬영나가더라”며 안타까워했다.

수술 후 추가 치료는 했는지 묻자 정영주는 “자궁 선근종을 다 치료됐는데 갱년기 증세가 나타나 약 복용하게 됐다”고 했다.전문의는 48세에 저궁적출술을 한 정영주에 “조기폐경 까지 아니어도 다른 분들보다 빠른 것”이라며“평균보다 3년 정도 빠른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 폐경 여성에 대한 검사를 진행, 폐경에 “골다공증 걱정될 것 같지만 뼈가 너무 건강하다, 뼈 건강수치 100점이다”라고 했다.
부친의 건강상태도 검진했다. 뇌에 대해 더 걱한 부친은 “가족들을 고생시킬까 싶다”며 걱정 가득한 모습.아니나다를까. 실행능력과 기억력, 시공간능력이 떨어져있었다. 특히 기억력 저하가 문제였다. 100점 중 4점일 정도.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에 모두 걱정했다. 악화되면 해마에 구멍이 뚫릴 수 있는 위험도 있는 상태. 그 정도까진 아니어도 위축이 된 상태였다. 특히 전문의는 “치매초기 단계”라고 했고 “혈관성 치매도 올 수 있어 당뇨를 조절해야한다”며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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