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김영철이 상처로 남은 비매너 소개팅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영철이 10살차이나는 변호사와 소개팅했다. 긴장한 김영철은 “남자친구가 없으시니 소개팅 하는거죠?”라며 질문, 황당한 질문에 모니터를 보던 친누나는 험한 말이 나올 정도로 답답해해 웃음을 안겼다.
다양한 대화 속 김영철은 마지막 소개팅이 2년 반 전이라면서 “소개팅녀가 1시간 반이나 지각했다”고 아픔을 꺼냈다.김영철은 “그때 좀 속상했다 마지못해 오는 것 같았다”며 상처만 남은 소개팅 기억을 꺼냈다.

이에 소개팅녀는 “김영철씨인데 뭘 그런 걸로 속상해하시나 365일 중 하루다”며 “사고처럼 일어난 일은 내가 제어할 수 없다”고 했고 김영철은 “그렇다”며 감동,소개팅녀는 “30대 초반 소개팅하면 스트레스 받았다”며 “소개팅이 스트레스인데, 그래도 오늘 잘하고 계신다”며 김영철을 격려했다.
이를 본 패널들은 “여자 너무 괜찮다 이해심 많아 제발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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