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통산 45홈런에 빛나는 특급 타자가 12경기 만에 프로야구 첫 홈런을 신고했다.
제이크 케이브(두산 베어스)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3차전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케이브는 4-0으로 앞선 4회초 1사 2, 3루 찬스에서 등장, LG 이지강 상대로 3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이지강의 2구째 높은 직구(142km)를 받아쳐 비거리 118m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KBO리그 데뷔 12경기 만에 터진 첫 홈런이었다.
두산은 케이브의 홈런으로 LG에 7-0 리드를 잡았다. 4연패 탈출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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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다.이날 LG는 손주영, 두산은 최승용을 선발로 예고했다.4회초 1사 2,3루에서 두산 케이브가 좌월 스리런포를 날리자 동료선수들이 무관심 세리머니를 해주고 있다. 2025.04.13 /](https://file.osen.co.kr/article/2025/04/13/202504131537779548_67fb5d44971bc_1024x.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