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임우일이 어머니의 용돈을 삭감했다.
1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주꾸미 낚시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과 함께 주꾸미 낚시를 가는 게스트는 임우일이었다. 마포에서 인천까지, 약 70km를 바이크를 타고 온 임우일은 멋지게 등장했지만 오히려 주꾸미가 아니냐는 몰이를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우일은 오토바이를 타고 온 이유에 대해 “평소 바이크 타는 걸 좋아한다”며 코미디언들 사이에 ‘우토바이’라는 모임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모임도 좋은데 어머니에게 잘해”라고 지적했다. 지난 방송에서 임우일의 어머니가 출연했고, 임우일은 어머니가 적은 방송 시간표가 자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트로트 등 최애 프로그램 시간표라는 걸 알고 실망감을 보인 바 있다.

임우일은 “그걸 보고서 어머니 용돈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불효자”, “너무 나쁘다”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