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황태자 박서진, 투명 케이블카 고소공포증에 가이드 포기('살림남2')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4.12 22: 06

'살림남2' 트로트 황태자 박서진이 관광 가이드 중 말문이 막혔다.
12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400회 특집 겸 시청률 7.5% 기념으로 백지영, 은지원, 지상렬, 이민우가 삼천포로 함께했다. 박서진은 “살림남 400회 특집 겸 시청률 7.5%가 넘어서 살림남 가족들이 총 출동하는 날이다”라며 소개했다.
박서진은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 와중에 어머니와 갈등이 있었다. 박서진의 어머니는 “내가 이야기 좀 하라고 했지. 미리 말을 하라고”라고 말했고, 박서진은 “엄마는 왜 미리 안 물어 보냐”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박서진은 멤버들이 모이자 가이드용 마이크를 찬 채 거닐고 있는 길, 향하고 있는 목적지 등에 대해 청산유수로 설명했다. 박서진은 “저 때문에 삼천포까지 오셨는데, 제대로 준비했다”라며 자신만만해 했다.
그러나 사천시 명물인 해상 케이블카에 타자, 높은 지대에 바다 위를 떠올라 가는, 바닥까지 유리로 된 해상 케이블카 탓에 박서진은 눈도 뜨지 못하고 말문을 제대로 열지 못했다. 백지영은 “너 저 때 욕했지?”라고 놀렸고, 박서진은 “전 그냥 국내 최초로 있는 ‘슈빌’ 새를 생각했을 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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