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세훈, 군 복무 중에도 잊지 않은 팬 사랑···3살 기념 등산 인증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4.12 21: 22

엑소 세훈이 소담스러운 사진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알렸다.
12일 세훈은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자신의 소셜 계정 스토리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눈이 더께더께 쌓인 깊은 풍광을 자랑하는 깎아내지르는 듯한 겨울산 한 폭을 담고 있는 사진은 참으로 세훈다운 사진이었다.
30일 오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 2022 가을 여성 컬렉션 패션쇼가 열렸다.<br /><br />엑소 세훈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4.30 /jpnews@osen.co.kr

 가수 엑소 세훈이 1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매장에서 진행된 패션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br /><br />엑소 세훈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9.14 /rumi@osen.co.kr

세훈의 특유의 '쿨함'은 재작년 입대 날에도 지속되었다. 입대 당일 아침, 그가 공개한 엑소 계정의 영상은 12년된 매니저와 함께 등산을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었던 것이다. 당시에도 세훈은 메이크업 하나 없이 뽀얀 피부와 태산 같이 높은 콧날, 숯을 연상케 하는 짙은 눈썹과 오묘한 색깔을 띤 입술을 자랑하며 새까만 등산복 차림에도 미모를 뽐냈었다.
또한 얼마 전 데뷔 13주년 기념 라이브 영상에서 엑소 수호, 찬열, 디오, 카이는 세훈과 전화 통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세훈은 출연이라도 할 수 있을까 하여 멤버들에게 따로 알리지 않은 채 촬영장까지 왔다가 되돌아갔다는 말을 덤덤히 해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말수가 많지 않아도 깊은 마음으로 팬들의 그리워하는 마음을 달래주는 세훈의 '산' 사진은, 참으로 세훈다운 애정인 것이었다.
네티즌들은 "콧대가 에베레스트 산맥 같아서 저런 높은 산 사진을 찍어 올린 거냐", "얼굴은 아기인데 마인드는 털털한 아저씨", "이런 귀여운 아기 아저씨가 어디 있지", "전역까지 5달 남은 거 실화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훈은 재작년 12월부터 사회대체복무 요원으로 군 복무를 대체하고 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세훈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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