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준우승 주역’ 이명관, 연봉 1억 3천만 원에 재계약…구슬 은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4.12 20: 03

우리은행 준우승 주역 이명관(29, 우리은행)이 재계약에 성공했다. 
WKBL은 12일 자유계약선수(FA) 3차 협상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이명관은 우리은행과 계약 기간 3년에 연봉 총액 1억 3천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명관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평균 7.3점, 4.4리바운드를 올려 우리은행 2옵션으로 자리를 잡았다. 유력한 기량발전상 후보였던 그가 수상에 실패하자 위성우 감독이 감독상 상금 300만 원을 주겠다고 깜짝 발표를 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명관은 위 감독에게 100만 원을 받았다. 

3일 오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경기가 열렸다.우리은행은 15승 7패로 1위 BNK 썸에 0.5게임 차 2위, 5연패 중인 하나은행은 5승 16패 최하위를 기록중이다.3쿼터 우리은행 이명관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5.01.27/ jpnews@osen.co.kr

이명관은 1차 협상에서 1억 7천만 원을 원해 우리은행이 제시한 1억 6천만 원과 천만 원 차이를 보였다. 결국 2차에서 다른 팀의 제시를 받지 못한 이명관은 3차에서 우리은행 제시액보다도 3천만 원 적은 1억 3천 만원에 계약했다. 
강계리는 계약기간 2년, 연봉 총액 7000만 원에 원소속팀 신한은행과 사인했다. 김나연(삼성생명)과 구슬(신한은행)은 원소속팀과 계약이 결렬돼 은퇴를 결정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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