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하하의 방송 욕심이 유재석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1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주꾸미 낚시를 위해 인천 강화도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꾸미 낚시를 떠나게 된 멤버들과 함께할 게스트는 임우일이었다. 마포부터 인천까지, 약 70km의 거리를 바이크를 타고 나타난 임우일은 등장과 함께 주꾸미가 아니냐며 몰이를 당했다. 간단한 근황 노크 후 주꾸미 낚시를 위해 이동하던 중 간식 구매를 위해 편의점을 방문했고, 14만 원이 나오자 법인 카드는 안된다면서 가위바위보를 통해 박진주가 결제했다.

유재석, 하하, 임우일, 이미주로 이뤄진 팀은 주우재 팀이 22마리를 잡을 동안 단 한 마리도 잡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미주는 주꾸미를 애타게 부르며 “여기 유재석 있다. 아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나 물살에 떠밀려 온 쓰레기가 엉키면서 기계도 말썽을 부렸다. 이에 다른 스폿으로 이동한 네 사람은 감격의 첫 주꾸미를 만나는데 성공했다.

하하는 유재석이 주꾸미를 잡으며 원샷을 독차지하는 것에 불만을 드러냈다. 하하는 유재석이 잠시 주꾸미를 통에 넣는 사이 원샷 자리를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지만 얼마 가지 않아 자리를 빼앗겼다. 이에 하하는 엉덩이부터 들이 밀면서 원샷 자리를 노렸고, 이에 유재석은 “방송 욕심이 뭐 그리 많냐”고 핀잔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