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윤혜진, 댓글서 '현실부부' 웃음 "희한한 고집이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4.12 17: 41

배우 엄태웅이 사진작가로 대중 앞에 다시 선 가운데 배우자인 발레리나 출신 유튜버 윤혜진과의 현실부부 면모가 웃음을 자아냈다.
엄태웅은 12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3시 이후 호기심에 있습니다.싱싱한 당일 공지!"란 글과 함께 전시된 사진 앞 남다른 포즈를 취한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윤혜진이 ?4.13일 일요일도 상주할 계획이잖아요.."란 댓글을 달았고 이에 엄태웅은 "그건 내일 공지!"라고 답했다. 이에 윤혜진은 다시 "왜때문이지...미리 공지해!! 희한한 고집이네..."라고 대댓글을 달며 다소 답답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지난 4일 윤혜진은 엄태웅 사진전 '시간의 공기' 개막 소식을 전했다. 엄태웅이 직접 찍은 사진을 선보이는 '시간의 공기' 전은 5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호기심에서 열린다.
윤혜진은 "배우 엄태웅은 아버지가 찍어준 사진이나 함께 찍은 사진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 그에게 오랫동안 남아 있던 결핍이었다. 그래서 그의 딸이 태어났을 때, 가족과 함께한 여러 순간을 남기고 싶어 사 진을 찍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그렇게 쌓인 사진들 속에서 어떤 공통된 감정들을 발견했고, 그 감정이 어디서 비롯되었으며, 그리고 어떻 게 우리 사이에 공기처럼 흐르며 공유되는지를 고민하게 되었다. 사진작가로 첫 데뷔하는 이번 전시는 그 질문에서 시작되었다"라며 "삶의 접촉,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그 감정으로 순간을 가두고, 그것들을 재조합한 공기의 시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라고 부연했다.
엄태웅의 본업 복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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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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