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like JENNIE'로 5관왕 기록..'음악중심' 출연 없이 1위[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4.12 16: 39

블랙핑크 제니가 'like JENNIE'로 음악방송 5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12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는 제니의 'like JENNIE'가 4월 둘째주 1위에 올랐다. 이에 제니는 'like JENNIE'를 통해 '엠카운트다운'과 '쇼챔피언'에 이어 '음악중심'까지 5관왕을 기록했다.
이날 '음악중심'에서는 WHIB(휘브)의 컴백 무대가 공개됐다. 타이틀곡 'BANG OUT'은 강력한 헤비메탈 타입의 기타 리프와 덥스텝 사운드가 접목된 힙합곡으로, 답답한 마음을 뚫어주는 묵직하면서도 시원한 사운드와 파워풀한 멜로디, 통쾌함을 더해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휘브는 'BANG OUT'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과 근거 있는 자신감을 폭발시키며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앰퍼샌드원(AMPERS&ONE)은 'Kick Start'로 컴백했다. 'Kick Start'는 묵직한 베이스 라인과 신스 사운드에 다양한 FX 사운드가 더해진 힙합 댄스곡이다. 어떠한 어려움도 마음먹기에 달렸기에, 겁내지 말고 무엇이든 우선 도전해 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앰퍼샌드원은 일곱 멤버의 다채로운 보컬과 트렌디하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몰입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Billlie(빌리)의 첫 유닛으로 나선 문수아X시윤은 'SNAP'으로 폭발적 시너지를 뽐냈다. 'SNAP'는 저음역대의 중후한 드릴 베이스라인과 화려하게 펼쳐지는 일렉트로닉 팝의 요소가 융합된 하이퍼 힙합 트랙이다. 아티스트 개인의 성장 곡선에서 마주한 결정적 순간들을 자전적 은유로 풀어내며, 이를 지지해 준 주변 사람들에 대한 진정성 있는 감사를 담고 있다. 문수아와 시윤은 각자의 음악적 아이덴티티를 선명히 드러내면서도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보컬 앙상블과 퍼포먼스로 카리스마를 극대화 했다. 그룹 내 메인 래퍼로서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온 두 멤버는 'SNAP'를 통해 강렬한 자신감을 전하며 한층 더 진화된 음악적 깊이와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선보였다.
첫 솔로 앨범 'The Firstfruit'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첫 발을 뗀 NCT 마크는 수록곡 'Too Much'와 타이틀곡 '1999'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마크는 솔로 앨범에 대해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긴 곡이다. 제 인생을 바탕으로 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1999'는 다채로운 악기 사운드가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팝 장르의 곡으로, 마크는 "제가 태어난 1999년도를 생각하며 만든 곡이다. 오늘이 1999년도 같다 이런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고 전했다.
무대에 오른 마크는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Too Much'로 컴백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1999'를 통해 타이트한 랩과 가성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보컬, 컨셉츄얼한 퍼포먼스를 소화해내며 한편의 영화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솔라(Solar), 마크(MARK), 문수아X시윤(Billlie), 앰퍼샌드원(AMPERS&ONE), WHIB, 신승태, Kik5o X AleXa, NiziU, TEMPEST(템페스트), TNX, xikers(싸이커스), FANTASY BOYS, izna, NouerA(누에라), KiiiKiii, NEWBEAT, CLOSE YOUR EYES, 최여원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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