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강재준이 건강 문제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12일 '기유TV' 채널에는 "{육아로그} 228일만에 드디어 기는 현조ㅠㅠㅠ뿌엥ㅇㅇ"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강재준은 아들 현조를 육아하던 중 거실 청소를 시작했다. 그는 "왜 이렇게 머리카락이 많은거냐"고 혀를 내둘렀고, 이은형은 "재준오빠 내가 출산하고 탈모가 많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강재준은 "내것도 많다"고 털어놨고, 이은형은 "출산 안했는데 왜 탈모가 있는거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강재준은 돌연 슬픈 표정을 지으며 "사실 제가 많이 아팠었다"고 토로했다.

이은형은 "갑자기 슬픈척"이라고 웃음을 터트렸고, 강재준은 "음악좀 깔아주시면 감사하겠다. 사실 얼마전에 요로결석으로 일산백병원 응급실에 가서 진통제를 맞고 그 다음날 비뇨기과 응급실에 가서 쇄석술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지은형은 "살이 많이 빠졌다. 지금 88kg인가요?"라고 말했고, 강재준은 "그정도 된다. 살 진짜 많이 빠졌다. 100kg에서"라며 "다이어트는 요로결석이다. 하루도 안쉬고 365일 달려도 안빠지던 살이 요로결석 한방으로 딱"이라고 뜻밖의 다이어트 효과를 전해 유쾌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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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