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카톡 '읽씹' 행위에 일침을 가했다.
11일 '태계일주 베이스캠프' 채널에는 "여기 어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시언과 기안84, 빠니보틀, 덱스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덱스는 "이 조합이 오랜만이다"라고 반가워 했다. 이에 이시언은 "나는 빠니를 오랜만에 본다. 덱스도 자주보고 기안84도 자주 보는데"라고 말했다.
빠니보틀은 "근데 형은 오랜만에 봐도 괜찮은게 단톡방에서 항상 형님이 얘기하니까"라고 전했고, 이를 들은 기안84는 "그리고 시언이 형이 단톡방에 글 남기면 할말 없어도 'ㅋ' 라도 좀 남겨라. 읽고선 댓글 안써서 내가 쓴다"고 타박했다.
그러자 빠니보틀은 "저 해요"라고 억울해 했고, 덱스는 "'ㅋ'가 더 나쁘다"고 지적했다. 이에 기안84는 "아니 읽고 '어디예요?', '어디지?', '하하' 이런거 좀 써"라고 말했다.

덱스는 "해부좀 해볼까? 누가 제일 (카톡) 안하는지. 기안이 형이 제일 안하지 않아?"라고 말했고, 빠니보틀은 "제일 많이하는건 시언이 형이랑 승훈씨. 그다음이 태호 형이 많고 나랑 덱스는 거의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시언은 "덱스는 얼굴이라도 잘생겼지 넌 뭐야?"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빠니보틀은 "오늘 뭐 안좋은일 있어요 형?"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시언은 "너네 다 모인게 기분이 영 안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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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태계일주 베이스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