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면 마른 체질로" 레벨 조이, 다이어트로 알게 된 현실은..(나혼산)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4.12 07: 22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레드벨벳 조이가 몸과 마음을 모두 챙기는 ‘행복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자신을 위한 자기 관리에 진심인 조이의 모습에 ‘행복의 아이콘’ 구성환도 “너무 행복해 보여”라며 감탄해 눈길을 모았다.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레드벨벳 조이의 자취 6개월 차 일상과 전현무가 최악의 후두염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조이는 소파에 벌러덩 누워 마스크 팩과 의문의 기기로 홈케어를 시작했다. 잠옷을 입은 그대로 마스크 팩으로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고, TV를 보며 호탕한 웃음을 터트리는 조이의 반전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이는 “저는 정말 마른 체질이 너무 부러워요. 다시 태어나면 마른 체질로 태어나게 해달라고 하고 싶어요”라며 솔직한 마음을 밝햤다. 그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알게 된 것이 있다며 “얼굴이 동글동글하면 체형도 동글동글하다”라며 “저는 어렸을 때부터 동글동글했어요”라고 고백했다. 조이의 분석에 무지개 스튜디오의 산증인으로 전현무와 코드 쿤스트의 모습이 소환돼 모두의 공감과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조이는 “20대 때는 남들의 시선을 의식해 저를 아껴주면서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나중에 탈이 나더라구요. 시선을 바꿔서 남들을 위해서가 아닌 나를 위한 자기 관리로 바꾸니까, 멘털도 좋아지고 몸도 좋아졌다”라며 그동안의 고민과 노력을 털어놓았다.
또한 조이는 “다이어트 중에 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정신 건강 관리”라며 몸과 마음의 안정이 필요할 때마다 명상을 한다고 밝혔다. 세상 편안한 얼굴로 명상에 빠진 조이의 모습에 구성환도 “너무 행복해 보여~”라며 감탄햤다.
그런가 하면 최악의 후두염에 걸려 고군분투하는 전현무의 모습도 공개됐다. 초췌한 몰골로 소파에 누워 회복을 위한 자가 치료에 집중한 전현무. 그는 일주일 내내 후두염을 앓으며 ‘아플 때 혼자라 서럽다’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힘없이 누워 있던 전현무는 자신의 SNS 게시물에 달린 팬들의 댓글을 보며 점차 웃음을 찾기 시작했다. 생각지도 못했던 전현무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탄식을 터트리는데, 코드 쿤스트는 “자기 계정에 ‘좋아요’ 누른 게 너무 화가 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팬들의 걱정과 응원이 담긴 댓글을 보며 마음의 위로를 얻는 전현무의 모습이 이어지자,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모습을 본 전현무는 ‘셀프 야단(?)’을 치며 “지금은 상황이 좀 다르긴 해요”라고 뻘쭘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현무는 “가끔 잊고 살거든요. 사랑받는다는 걸”이라며 팬들의 응원 덕분에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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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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