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모유 수유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10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서는 배우 고소영이 유튜버로 첫 데뷔한 가운데 솔직한 이야기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고소영은 자신의 사진들을 공개했다. 고소영은 "윤설이 낳고 그 해 여름에 영국 윈저 캐슬에 갔다. 유방암 캠페인에 초대를 받았다. 근데 이때 당시에 모유 수유중이었다"라고 말했다.

고소영은 "들어가기 전에 소지품을 모두 맡겨야 한다. 근데 큰 백에 유축기를 넣어서 갔다. 2시간마다 유축을 해줘야 한다. 안 그러면 통증이 심하다. 가슴 사이즈가 점점 커진다"라며 "케이트 블란쳇, 케이트 모스 같은 셀럽들이 오고 점잖은 자리인데 가슴이 아파오더라"라고 말했다.
고소영은 "화장실로 가서 변기 앉아서 유축을 했다. 10분동안 앉아서 하는데 그게 위이잉칙 소리가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소영은 "모유 수유하고 너무 피곤해서 윈저 캐슬이고 뭐고 집에 가야할 것 같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소영은 블랙핑크 콘서트에 갔던 이야기를 꺼냈다. 고소영은 로제가 인사를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고소영은 "윤설이랑 구면은 아니다. 로제와 나는 아는 사이인데 애기한테 막 인사해주니까 로제 팬이 됐다"라고 말했다.
고소영은 "나도 누가 나한테 사인해달라고 하면 너무 반갑다고 해줘야겠다 싶더라. 요즘 배웠다"라며 친근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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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