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에서 전현무가 다시 한번 박나래에게 사과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서 전현무가 사과했다.
최근 전현무는 가수 보아와 음주 후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가 박나래에 대해 언급하면서, 보아가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된 것을 언급, 지난 5일 밤 가수 보아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했다. 술에 취한 모습의 두 사람은 팬들의 댓글을 읽으며 소통했는데, 전현무와 박나래의 열애설에 대해 묻는 질문이 나오자 보아가 "안 사귈 것 같다. 오빠가 아깝다"고 이야기해 무례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보아에 이어 전현무도 SNS를 통해 "지난 토요일 인스타 라이브 방송과 관련한 저의 공식적인 사과가 늦었다"라며 "이 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친한 사람일수록 더 배려하고 더 아끼겠다"라고 전했다.
마침 ‘나혼자산다’에서 박나래를 직접 만나게 된 전현무는 민망하게 웃더니 “미안하게 됐다”며 눈을 못 쳐다보면서“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며 박나래를 향해 꾸벅 고개를 숙였다. 이에 박나래는 “사과할게 뭐가 있나 걱정하지마라”고 했다. 특히 박나래는 “안 그래도 보아씨한테 따로 연락 받았다, 너무 죄송해하더라”며 이를 이해한다고 했고 모두 "박나래 대인배"라며 놀라워했다.
전현무는 “어쨌든 정신 차리고 무지개 라이브하겠다”고 하자 코쿤은 “인스타 라이브 주인공과 함께..”라고 다시 한번 놀렸고전현무는 “인스타 아니다 무지개 라이브밖에 안한다”며 “오늘 ‘죄송합니다’는 저만 할것, 무지개 라이브만 하겠다”며 재차 강조했다.
이후 영상에선 후두염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전현무의 모습이 공개됐다. 전현무는 최근 감기로 인한 후두염으로 고생했던 바. 목 상태를 걱정하며 양손으로 목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었다. 전현무는 “혼자라 서러움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날 위해 병간호 해주는 사람이 없어 혼자 다 해결해야해 서러웠다”며 챙겨줄 사람이 없는 상황을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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