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기안84와 똑 닮았네.."항상 젖은 옷 입고 외출" 고백 (인생84)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4.11 18: 38

배우 강하늘이 기안84와 동질감을 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는 "박해준 강하늘 폭삭 속았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영화 '야당'의 주역 박해준, 강하늘이 게스트로 출연해 기안84, 이시안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날 강하늘은 "제가 만나면 꼭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친구들 사이에서 별명이 하늘84다. 방송에 나온 모습이 저랑 너무 비슷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하늘은 "저 맨날 여름에 빨래한 걸 그냥 입고 나간다. 왜냐하면 걸으면서 마르니까. 친구들이 항상 ‘이XX 이상하네’라고 하는데, ‘내가 이상하네? 왜? 어차피 걸으면서 마를 건데’ 했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러다가 방송에서 기안84 님을 처음 본 거다. ‘역시. 내 삶의 방식이 틀리지 않았구나’ 싶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박해준은 "우리 와이프도 '저 사람의 사고방식이'라고 하더라"라고 웃으며 "우리는 재단하면서 사는데, 기안 씨가 하는 걸 보면 '저렇게 해도 되네?'라고 위안받는 면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곧 "'태어나서 세계 속으로'도 잘 봤다. '태어나서 세상 속으로?'"라며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제목을 외우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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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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