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싱어송라이터 가와사키 타카야가 8월부터 일본 현지 전국 투어를 확정했다.
가와사키 타카야는 오는 8월부터 일본 전국 13개 도시에서 대규모 홀 투어 ‘가와사키 타카야 Hall Tour 2025 「아직 꿈속」’을 개최한다.
이번 투어는 5월 16일, 그의 서른 번째 생일에 맞춰 발매되는 네 번째 정규 앨범 ‘曖昧Blue’를 기념하는 전국 투어로, 약 2년 만의 단독 공연이다.
도쿄를 시작으로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의 대표적인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투어는 글로벌 팬들을 위한 온라인 예매 플랫폼 ‘마호캐스트(Mahocast)’를 통해 한국 팬들도 직접 예매가 가능해 기대를 모은다.
첫 공연은 8월 22일 도쿄 국제 포럼・홀 A에서 개최되며, 이어 9월 5일 오사카 그랑큐브, 9월 28일 후쿠오카 선 팰리스 등으로 이어진다. 모든 공연은 마호캐스트를 통해 좌석을 선착순 예매할 수 있으며, 한국어 안내와 해외 결제 시스템이 마련돼 있어 국내 팬들도 손쉽게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가와사키 타카야는 지난 2020년 자작곡 ‘마법의 양탄자’를 SNS에 공개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독특한 허스키 보이스와 감성적인 멜로디로 단숨에 주목받은 그는 해당 곡으로 누적 스트리밍 수 4억 회를 돌파하며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이후에도 자작곡 중심의 활동을 이어오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2023년에는 영화 ‘마녀의 향수’, NHK 드라마 ‘칭찬하는 사람, 칭찬받는 사람’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약했으며, 오는 6월 14일에는 워너뮤직 재팬을 통해 세 번째 앨범 ‘ぬくもり(따뜻함)’ 발매도 예정돼 있어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가와사키 타카야는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이번 투어와 관련된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어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본 공연의 예매는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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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호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