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요제 동상' 최여원, 제주 소녀의 힐링 감성 '나랑 놀자' [퇴근길 신곡]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4.11 18: 00

대학가요제 동상에 빛나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최여원이 정식 데뷔로 날개를 펼친다.
최여원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첫 번째 싱글 ‘나랑 놀자’ 음원과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최여원은 지난해 출연한 TV CHOSUN ‘대학가요제’에서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최종 TOP5에 올라 동상을 수상했다. 서울예술대학교 출신으로 ‘대학가요제’에 도전한 최여원은 맑고 순수한 음색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1라운드에서 선보인 ‘봄이 오는 길’이 유튜브 숏츠에서 37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고, 이후 ‘Don’t Cry’, ‘마지막 사랑’, ‘찻잔’, ‘갈래요!’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동상을 수상했다.

'나랑 놀자' 뮤직비디오 캡처

'나랑 놀자' 뮤직비디오 캡처
이처럼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주목을 받은 최여원이 선보이는 첫 번째 싱글 ‘나랑 놀자’는 최여원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지난해 서울예술대학교 합격 당시 입시곡으로 선보인 노래를 한층 더 완성도 높게 다듬어 데뷔곡으로 세상에 내놓게 됐다.
‘흘러가는 바람에 우리를 맡겨버리는 거야’ / ‘행복을 낚으면 돼’ / ‘떠다니는 구름에 우리를 맡겨버리는 거야’ / ‘시간을 낚으면 돼’
‘나랑 놀자’는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이지리스닝의 노래로, 제주도 출신인 최여원이 낯선 서울살이에 지쳐가던 중 탄생한 노래인 만큼 리스너들에게 포근한 위로가 될 전망이다. 최여원이 직접 연주한 기타 사운드가 곡이 지닌 따뜻한 분위기를 높인다.
'나랑 놀자' 뮤직비디오 캡처
콘셉트 포토들처럼 뮤직비디오 역시 제주도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고향 기운을 가득 머금은 ‘제주 소녀’ 최여원은 기타를 등에 짊어지고 제주도의 여러 곳을 다니며 보는 이들에게 여유를 전했다. 최여원의 청아한 목소리와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지면서 힐링을 선사한다.
그 어느 때보다 위로와 힐링이 필요한 시기에 최여원은 잔잔한 멜로디와 청아한 목소리로 감성을 극대화시켰다. 데뷔인 만큼 힘을 강하게 줄 수도 있지만 본연의 모습으로 편안하게 다가온 최여원. 그가 앞으로 펼쳐낼 음악 세계가 기대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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