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바이에른 이적설 끝! 리로이 자네에게 공식 제안 건넸다..."연봉 삭감 감수하고 잔류 힘쓴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5.04.11 13: 47

리로이 자네(29, 바이에른 뮌헨)와 바이에른 뮌헨이 서로를 원한다. 손흥민(33, 토트넘)의 이적설도 끝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리로이 자네에게 공식적으로 재계약 제안을 건넸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리로이 자네는 1996년생 윙어로 과거 수비 가담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점차 개선됐고, 현재 바이에른 윙어 중 가장 적극적인 수비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결정력, 턴오버, 판단력 등 공격수로서의 핵심 능력에서는 지속적인 문제를 드러내며 기복 있는 활약을 보여줬다. 2024-2025시즌 현재까지도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이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으며, 재계약 가능성이 낮아 뮌헨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에 따라 일부 언론에서는 손흥민이 자네 대신 바이에른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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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 스포츠는 "바이에른은 자네에게 공식적으로 재계약 제안을 전달했다"라며 "이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는 재계약 시 급여 삭감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매체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케리 하우, 토르벤 호프만이 함께 보도한 소식에 따르면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단장은 자네가 팀에 남길 바라며, 이 사안에 대해 구단 이사회와 구단 감독위원회 동의도 받아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에베를은 자네에게 2028년까지 계약 연장을 제안했으며, 바이에른이 제시한 현재 계약안은 연 1,000만 유로(세전 기준, 한화 약 163억 원))의 고정 연봉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 성과에 따른 추가 수당이 더해질 경우 연 1,400만~1,600만 유로(229억~262억 원)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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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역시 바이에른 잔류를 원한다. 매체는 "자네는 현재 보너스를 포함해 약 2,000만 유로(약 328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자네는 구단에 남는 것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기에 급여 삭감도 충분히 감수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이야기했다.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자네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으나 자네는 여전히 잔류를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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