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실점 빌미+포로 환상 동점골' 토트넘, UEL 프랑크푸르트와 1-1[전반종료]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5.04.11 04: 48

전반전은 한 골씩 주도받으며 마무리됐다.
토트넘은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부터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홈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을 1-1로 마무리지었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손흥민,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이 나섰다. 중원은 제임스 매디슨, 로드리고 벤탄쿠르, 윌리엄 베리발이 책임졌다. 포백은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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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위고 에키티케가 출격했다. 2선에 파루크 바호야, 예스퍼 칼 라르손, 마리오 괴체가 나섰다. 3선은 투타, 엘리예 스키리로 꾸려졌다. 수비 위치엔 윌리엄 브라운, 루카 티에테, 로빈 코흐, 크리스티안 크리스텐센이 출격했다. 골키퍼는 티모 카우아.
[사진] 에키티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반 6분 만에 프랑크푸르트가 득점을 기록했다. 매디슨이 볼을 빼앗긴 것이 빌미였다. 역습을 전개한 프랑크푸르트. 에키티케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감아차기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부지런히 움직였다. 전반 18분 왼쪽 측면에서 솔란케가 문전으로 기가막힌 크로스를 올렸다. 존슨이 이를 보고 헤더하기 위해 달려들었다. 그러나 상대 수비가 한발 빠르게 먼저 처리했다.
[사진]  페드로 포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어코 토트넘이 균형을 맞췄다. 전반 26분 포로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오는 매디슨의 낮고 빠른 패스를 환상적인 백힐 슈팅으로 연결, 동점골을 뽑아냈다.
분위기를 몰아 토트넘이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29분 왼쪽 다소 깊은 곳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손흥민이 나섰다. 그러나 킥에 정확도가 현저히 부족했다. 공은 허공을 갈랐다. 손흥민은 동료들에게 미안했는지 머리 위로 손을 올리는 것이 중계화면에 포착됐다.
프랑크푸르트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45분 에키티케가 뒤에서 들어오는 짧은 패스를 아크 정면에서 받아낸 뒤 앞에 수비가 없는 상황에서 골문 왼쪽을 보고 침착하게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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