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살아난 여우 군단’ 피어엑스, 복병 디알엑스 꺾고 시즌 첫번째 연승(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5.04.10 19: 25

LCK컵 전패 팀 피어엑스와 LCK컵에서 활약하면서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디알엑스의 희비가 교차했다. 올해 마수걸이 승리로 시동을 건 여우군단 피어엑스가 디알엑스를 제물 삼아 시즌 첫 번째 연승의 손맛을 봤다.
피어엑스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1라운드 디알엑스와 경기에서 정글 ‘랩터’ 전어진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피어엑스는 지난 경기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면서 2승 1패 득실 +2로 중간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2패째를 당한 디알엑스는 1승 2패 득실 -2로 7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브리온을 상대로 올해 첫 승리를 거뒀던 피어엑스가 1세트부터 ‘켈린’ 김형규의 노련한 조율 아래 공격적인 자신들의 색깔을 유감없이 보여주면서 18-7로 1세트를 33분만에 끝내고 기선을 제압했다.
다소 힘이 빠진 조직력을 보였던 디알엑스가 블루사이드로 진영을 잡은 2세트 대반격에 나섰지만, 피어엑스가 이마저도 분쇄하면서 셧아웃과 연승,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10분대 돌입 이후 운영의 주도권을 잡은 피어엑스는 오브젝트 운영과 한타에서 디알엑스를 압도하면서 33분대에 2-0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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