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미자가 2세 계획에 대한 사실을 덤덤하게 밝혔다.
10일 미자는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명 인스타그램 공답으로, 질문을 하면 그에 대해 미자가 친절하게 알려주는 방식이었다. 평상시 팬들과 소통을 자주하는 미자로서는 유달리 놀라울 일이 없는 행사이기도 했다.

팬들은 소소하게 미자에게 묻고 싶던 다이어트 팁부터 그가 판매하는 제품에 대해 물었다. 미자는 "급하게 빼는 다이어트보다 천천히 빼는 다이어트가 낫다"라며 팬들을 독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한 질문이 도착했다. 팬은 "언니 아기 가질 거냐. 난 나이가 있는데 노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미자는 "나는 나이가 있어서 안 생길 것 같아"라며 당황스러운 이모티콘으로 솔직담백하게 말을 전했다.
미자는 올해 나이 42살로, 3년 전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던 그는 올해 초 신년 인사 겸 "올해 목표 체중은 40kg대이며, 2세 계획도 있다"라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둘이 잘 사는 게 최고죠", "자연스럽게 생기는 거 나쁘지 않다 힘내라"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미자는 지난 2022년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미자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