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항공권 피해' 케이윌, 결국 환불 받았다 "3개월 걸려, 당연한건데.."(형수는 케이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4.10 18: 13

가수 케이윌이 유령 항공권 피해를 입은지 3개월만에 환불받았다.
9일 '형수는 케이윌' 채널에는 "자칭 빈티지 패피 케이윌의 봄 쇼핑 그리고 일본 항공권 노쇼 뒷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케이윌은 봄을 맞아 빈티지 패션 쇼핑에 나섰다. 쇼핑을 끝마친 케이윌은 지난해 논란이 됐던 '유령 항공권' 피해와 관련해 로밍비 6만원까지 모두 환불을 받았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센터에서 '엠카운트다운' 생방송 전 포토월이 진행됐다.가수 케이윌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pjmpp@osen.co.kr

케이윌은 "일본 갔다온다음에 정말 많은 분들이 계속 어떻게 됐냐 환불 받았냐 물어보셨는데. 얼마나 걸렸지? 결국 돈이 들어오는데까지?"라고 물었고, 스태프는 "우리가 그때 갔을때가 9월이었으니까 한 세달정도 걸린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케이윌은 "그 사이에 통화 많이 하면서 결국은 받았으니까. 사실 당연한건데. 많이들 궁금해 하셔서. 여하튼 받았다 결국. 더 걸릴것 같다 보통은. 우리는 좀 그래도 특수한 케이스로 일찍 환불을 받은 것 같은데 그나마 받을수 있어서 다행이고 대행업체를 통해서 티켓 구매하시는 분들은 염두는 해두시는게 좋을것 같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고 당부했다.
앞서 케이윌은 지난해 12월 "일본 여행 당일 비행기 노쇼 상태 글로벌 여행사와 담판 지었습니다" 영상을 업로드 했다. 해당 영상에서 케이윌은 사전에 여행 플랫폼을 통해 항공권을 예약했지만, 공항에서 항공권이 없다는 소식을 듣고 당황했다. 여행 플랫폼에서 결제한 내역이 항공사에 등록이 안돼 티켓 발권이 불가능한 상태인 것.
항공사 측에서는 노쇼가 나올 경우 재결제 후 여행 플랫폼 티켓은 취소하고 환불 받을 것을 안내했다. 하지만 편도 티켓만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 역시 편도임에도 왕복값만큼 발생하는 상황에 처했다. 다행히 빈자리가 생겨 무사히 출국할 수 있었지만, 환불을 위해 여행 플랫폼과 통화 중 100% 환불이 가능하다는 확답을 못해 케이윌을 분노케 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전액 환불을 받으면서 일단락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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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형수는 케이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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