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공명과 김민하의 첫사랑이 이루어질까.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제작 CJ ENM·스튜디오몬도, 제공 티빙) 측은 10일, 눈물이 고인 채 마주 보고 선 람우(공명 분)와 희완(김민하 분)의 모습을 포착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공개된 '내가 죽기 일주일 전' 1, 2회에서는 학창 시절 이름 바꾸기 장난을 통해 가까워지는 람우와 희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싹틔운 두 사람의 모습은 설렘을 높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후, 람우가 저승사자로 돌아온 현재는 과거와 사뭇 달랐다. 상실감으로 가득한 희완은 생기를 잃은 지 오래였고, 그런 희완에게 람우는 죽음까지 일주일의 시간이 남았음을 고했다. 한편, 람우의 죽음이 희완 때문이라는 친구들의 수군거림은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난 일에 궁금증을 안겼다.

현재 람우와 희완은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지워가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 희완은 저승사자로 돌아온 람우를 만나고 얼핏 웃음을 되찾기도 했지만, 그의 존재에 혼란스럽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 속 람우와 희완 사이엔 슬픔과 애틋함이 일렁인다.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듯 눈물이 가득한 눈은 마음에서 미처 꺼내지 못한 말이 있음을 짐작게 한다. 이어진 과거 사진에는 졸업여행을 떠난 람우, 희완, 홍석(정건주 분), 태경(오우리 분)의 모습이 담겼다. 나란히 앉아 밤하늘을 바라보는 람우와 희완의 로맨틱한 순간이 설렘을 높인다. 반면 무슨 일인지 당황한 얼굴의 홍석과 그의 옷에 테이프를 붙이고 있는 태경의 모습이 웃음을 짓게 한다.
오늘(10일) 공개되는 3, 4회에서는 첫사랑의 감정을 점점 더 키워가는 람우와 희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서로에게 더 특별해지는 두 사람의 관계는 따스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시간이 흐른 현재에는 람우와 희완이 홍석을 만나러 간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그동안 같이 다닌 거 홍석이 때문이지?”라는 희완의 물음에 망설이는 람우의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과거 희완에게 타투 도안을 그려달라 부탁했던 홍석은 현재 팔에 타투를 하고 있어 이들의 관계에 궁금증을 안겼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진은 “누구에게나 서툰 10대 시절을 통과하며 람우, 희완, 홍석, 태경도 조금씩 성장한다. 3, 4회에서는 네 명의 친구 사이 관계 변화에 주목해 달라”라고 전하며, “람우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도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3, 4회는 오늘(10일) 오후 12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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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