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경, 영식·영호 데이트 얼마나 불편했으면..밥 먹다 급체했다(나솔)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04.09 23: 48

'나는SOLO' 미경이 자신을 선택한 영식, 영호와 데이트를 하다가 급체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Plus와 ENA '나는SOLO'에서는 후반기에 들어선 25기 멤버들의 엇갈린 러브라인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중간 선택의 시간이 찾아왔고, 여자가 먼저 자리를 잡으면, 마음에 드는 남자가 옆자리에 서서 커플 사진을 찍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처음으로 나선 영숙은 0표를 받았고, "진짜 여기서 나 또 0표 받으면 '레전드다' 싶었다. 일상 생활 복귀 어떻게 하지?"라며 "분명히 이게 슬픈 상황은 맞지만 슬퍼할 생각을 최대한 안 하려고 했던 것 같다. 뭔가 주눅 든 모습 그런 걸 보여주기 싫었다"고 했다.
옥순이 서 있자 광수와 영철이 나왔고, 미경에겐 영식과 영호가 다가갔다. 현숙에겐 아무도 나오지 않았고, "처음 0표를 받은 순간이어서 조금 충격이 컸다. 그래도 1표는 받을 줄 알았다"며 서운해했다.
이후 미경, 영식, 영호는 식당으로 이동해 밥을 먹었지만, 미경은 제작진에게 소화제를 찾으면서 급체 사실을 알렸다. 알고보니 영호와 단 둘이 차안에서 대화를 하다가 억텐을 올리는 등 불편한 분위기에 급체까지 한 것.
앞서 미경은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영식에게 선을 그었지만, 데이트를 하면서 반전이 일어났다. 영식은 미경과의 일대일 대화를 기다리는 동안 근처 편의점과 상가를 돌면서 소화제를 찾아다니기까지 했다. 소화제가 없자 탄산음료와 아이스크림을 사와서 줬다.
미경은 "확실히 영식님이랑 있으니가 편안하다. 어떤 상황이라도 날 최우선으로 생각해준다. 그때 영식님한테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영식은 "아 끝났네 게임 끝"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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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SOLO'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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