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코피 흘려가며 오나라 게임 중독 고쳤다('빌런의 나라')[순간포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4.09 22: 15

‘빌런의 나라’ 소유진이 오나라의 게임 중독을 고쳤다.
9일 방영한 KBS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연출 김영조, 최정은, 극본 채우, 박광연)에서는 게임 중독에 푹 빠진 오나라(오나라 분)의 모습에 오유진(소유진 분)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서현철은 “아무리 게임이어도 그렇지, 결혼은 인륜지대사인데 무슨 그런 말을 하는 거냐”라며 게임 상 오나라의 결혼 상대에게 단단히 열이 받았다. 이에 오유진은 “그럼 제가 언니 게임 끊게 할 테니, 형부 저한테 식기세척기 사달라”라며 거래를 걸었다.

오유진은 “가족은 독감 백신도 안 맞히고 좀비 백신만 맞히는구나”, “언니는 언니 꼴이 더 좀비 같다”라며 오나라를 자극했다. 이에 오유진은 “환자가 극도로 감정 불안에 시달릴 때 스킨십을 해야 한다”라며 오나라를 꼭 껴안았다가 그의 몸부림에 박치기를 당하고 코피까지 쏟았다.
오유진은 포기하지 않았다. 오유진은 “그렇다면 내담자에게 자신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줘서 충격을 주는 방법밖에”라며 오나라의 흉내를 냈고, 오나라는 비로소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며 "유진아. 이거 누구셔?"라며 얼이 빠졌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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