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의 나라’ 소유진이 오나라의 게임 중독을 고치려다 폭력을 당했다.
9일 방영한 KBS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연출 김영조, 최정은, 극본 채우, 박광연)에서는 게임 중독에 푹 빠진 오나라(오나라 분)의 모습에 열받은 남편 서현철(서현철 분)과 게임 중독 치료에 나선 오유진(소유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나라는 송진우(송진우 분)의 꾐에 넘어가 게임 중독에 빠졌다. 시도 때도 없는 스마트폰 중독에 서현철은 단단히 화가 났다. 뿐만 아니라 게임 상 결혼까지 한 오나라. 서이나는 “그 결혼 상대랑 하루 내내 채팅하다 보면 정분난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현철은 너무나 화가 났다. 오유진은 “형부, 형부는 언니가 게임을 해서 싫은 거예요, 외간 남자랑 채팅을 하는 게 싫은 거예요”라고 물었다. 서현철은 “다 싫다”라며 진저리를 쳤고, 오유진은 “그럼 제가 언니 게임 끊게 할 테니, 형부 저한테 식기세척기 사달라”라며 거래를 걸었다.
오유진은 힐링 테라피로 폰을 빼앗겨 날뛰는 오나라를 꼭 껴안았다. 오나라는 극도로 흥분해 오유진을 들이받았고, 오유진은 그대로 코피까지 쏟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