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콘 지드래곤이 화려한 모습으로 카이스트 학생들을 만났다.
9일 대전 유성구 KAIST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에 지난해 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명된 지드래곤(G-DRAGON, 본명 권지용)이 참석해 ‘AI 엔터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스페셜 토크쇼를 가졌다.
밀짚 페도라를 쓰고 등장한 그는 네이비 스트라이프 셔츠 위에 가벼운 소재의 체크 코트를 걸쳐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셔츠 칼라에는 카이스트 뱃지를 더해 ‘권 교수님’ 특유의 위트를 빛냈다.
패션 피플 답게 포인트는 따로 있었다.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는 노란 양말에 에나멜 스트랩 구두를 매치해 청중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토크쇼를 위해 마이크를 잡을 때면 볼드한 액세서리와 열 손가락에 새겨진 각기 다른 네일아트들이 반짝였다. /ce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