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준호의 둘째 아들 정우가 놀라운 운동 실력을 뽐냈다.
9일 방영한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2인분이나 되는 쪽갈비 먹방을 찍은 정우가 아빠 김준호의 손에 이끌려 체육 센터로 향했다.
이미 운동 실력에 있어서 입증을 보였던 정우. 그러나 김준호의 눈은 매서웠다. 김준호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면 그땐 운동 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체육 센터에서 정우는 또래 애들 세 명을 제치고 기록을 세웠다. 산 오르기, 달리기, 장애물 넘기 등 다양한 체육 대회에서 총 기록 2분 23초대를 끊은 정우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준호는 “펜싱, 태권도, 축구, 합기도 중 뭐 하고 싶어?”라고 물었다. 정우는 해맑게 “펜싱!”라고 말했다. “태권도, 태권도, 태권도, 태권도, 펜싱 이 중 뭐 하고 싶어”라며 김준호는 간절히 물었고, 정우는 “펜싱!”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합기도랑 펜싱 중에 뭐 하고 싶어?”라고 물었다. 정우는 오매불망 “펜싱!”만 외쳐, 전직 펜싱 금메달리스트인 김준호를 괴롭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