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기쁜 소식을 전했다.
9일 초아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병원 전원으로 지친 오전. 언제 또 벌써 수요일 됐지? 요즘 시간 너무 빨라여"라고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병원을 방문한 초아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팬은 "어디 아픈건 아니죠?"라고 걱정했고, 초아는 "옴마야 오전에 병원이라고 해서 다들 걱정을 ㅠㅠ"이라고 당황했다.
그는 "아픈거 전혀 아니고 난임센터를 담당선생님 따라 옮겼어요"라며 "오히려 오늘 초음파서 왼쪽에 있었던 난소낭종 크기가 반으로 줄었대여! 쏴리 질러"라고 기쁨을 표했다.
한편 초아는 지난 2021년 6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올해 결혼 5년 차인 초아는 신혼 1년 차에 임신 준비를 위해 진행한 건강검진에서 청천벽력 같은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고, 암 절제와 함께 가임력 보존까지 병행할 수 있다는 의료진을 만나 지난 2023년 8월 수술을 받았다.
이후 1월 6일 진행된 외래 진료에서 난소에 물혹이 발견됐지만, 의료진으로부터 임신 허락을 받아 행복한 눈물을 흘리기도 했던 바. 특히 자연임신에 대한 바람을 전했던 그는 "난임병원 시술은 안하냐"는 질문에 "1월에 임신 허락받자마자 다음날 난임센터 달려가 이번달까지 배란초음파, 혈중농도검사, 과배란주사, 배란유도주사까지 할수있는건 다 했는데 잘 안됐다. 나팔관도 잘 뚫려있고 난소검사결과 좋대서 자임 미련남는데 4월까지 마지막 도전 해보고 시험관 넘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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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초아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