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온양여자중학교와 MOU 체결! “여자축구 저변 확대 나선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4.09 17: 31

 충남아산FC가 지역 내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한 의미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대표이사 이준일)은 지난 6일(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6라운드 충북청주FC와의 홈경기에서 온양여자중학교(교장 황광수, 이하 온양여중)와 MOU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남아산 이준일 대표이사와 온양여중 황광수 교장, 온양여중 풋살부 주장 송도연 학생이 참석했다. 협약식 이외에도 온양여중 풋살팀 학생들을 초청해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 행사도 진행했다.

온양여자중학교 풋살팀 ‘모비딕’은 2022년부터 학교스포츠클럽의 한 종목으로 시작해 현재 24명의 학생들이 활동하는 온양여중의 대표적인 학교스포츠클럽 종목이다. 또한 지난 2023년 ‘게토레이 5대5 우먼스 챔피언십’에 참가해 전국 3위를 차지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남아산FC는 온양여중 풋살팀에 유니폼과 선수단 물품을 지원하고, 선수들과 함께하는 축구 클리닉 등 실질적인 교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충남아산 이준일 대표이사는 “아울FC위민과 더불어 여자축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 온양여중 풋살팀 학생들이 축구를 매개체로 즐거움과 행복함을 느끼길 바란다. 우리 구단은 앞으로도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온양여중 풋살팀의 주장 송도연 학생은 “충남아산FC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되어 영광이다. 그만큼 더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해서 멋진 모습 보이는 온양여자 풋살팀이 되겠다”라며 화답했다.
한편, 충남아산은 온양여중 풋살팀 이외에도 공식 여성축구팀 ‘아울FC위민’을 운영하며 다양한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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