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패틴슨, '듄3' 악당 출연설..티모시X젠데이아와 호흡 "벌써 설렌다"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4.09 16: 35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영화 '듄 3'에 출연할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데드라인의 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직 공식화된 것은 아니지만 패틴슨이  '듄 3'의 캐스팅에 '강력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가 이 기대작 속편에 합류하게 된다면, 그는 '듄'과 '듄 2'의 티모시 샬라메(폴 아트레이드 역)와 젠데이아 콜린스(차니 역)를 포함한 기존 출연진과 함께하게 된다. 그는 또한 2024년 '듄 2'에서 이룰란 공주 역으로 출연한 플로렌스 퓨와도 호흡을 맞춘다. 영화팬들은 벌써부터 "설렌다"라며 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패틴슨이 출연한다면 그는 악당으로 변신할 전망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패틴슨은 스키테일이라는 악당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 
스키테일은 원작의 세 번째 책에서 등장한다. 샬라메가 연기하는 폴 아트레이드는 차니와 비밀스러운 관계를 유지하면서 이룰란 공주와 함께 황제의 자리를 계속 차지한다. 스키테일은 아트레이드의 지배에 도전하고, 첫 두 영화에서 확립된 그의 영지를 위협한다.
'듄'과 '듄 2'의 드니 빌뇌브 감독은 존 스페이츠와 공동 집필한 각본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연출을 맡는다. 이 각본은 프랭크 허버트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다.
프로젝트는 올여름 시작될 예정이며, 레전더리와 워너 브라더스는 2026년 12월 18일 개봉을 확정했다.
한편 패틴슨은 최근 봉준호 감독의 SF 영화 '미키 17'에 출연했으며 이 외에도 '다이 마이 러브', '더 드라마'의 촬영을 마쳤다. 현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더 오디세이'를 촬영 중이며, 2027년 개봉을 목표로 하는 '더 배트맨 2'에서도 브루스 웨인/배트맨 역을 다시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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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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