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팀이 모두 가려졌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 이마트와 밀양시가 후원하는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3일 차인 8일 16강전 마지막 경기가 진행됐다.
동산고와 배재고의 경기에서는 배재고가 8-3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2회초 배재고가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4회초 동산고가 1사 만루 찬스에서 인대환의 희생타, 김진수의 안타로 2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배제고는 5회말 빅이닝을 만들었다. 5점을 뽑아 달아났다. 6회초 1점 뺏겼지만 7회말 추가로 2득점 하며 승기를 잡았다.
대구고와 마산고의 경기에서는 대구고가 대역전승을 거두며 8강으로 향했다. 마산고가 4-0으로 앞서가던 7회초. 대구고는 배다승의 내야안타를 시작으로 연속 3안타와 김창범의 2타점 동점타로 4-4를 만들었다. 이어 5타자 연속 사구와 안타로 8득점을 올리며 8-4로 역전했다.
대구고는 8회말 마산고에 1점 내줬으나 9회초 추가 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충암고와 라온고의 경기에서는 충암고가 15-0 콜드승을 거두며 8강으로 향했다. 충암고는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하며 불붙은 타선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투수진은 6이닝동안 단 1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는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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