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가정부 전과자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8일(현지시간) 브니트니가 남자친구 폴 리처드 솔리즈와 두 번째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TMZ와의 인터뷰에서 브리트니는 2월 발렌타인데이 무렵 그와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의 구체적인 결별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두 사람의 측근에 따르면 이번에는 결별이 영구적이다.
앞서 두 사람은 2024년 7월에 헤어졌다가 지난 2월에 잠시 재결합했다.
지난 해 5월에는 브리트니가 로스앤젤레스 샤토 마몬트의 한 호텔에서 폴과 다툼을 벌였고, 이로 인해 구급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폴과 브리트니는 2023년, 폴이 브리트니의 집에서 하우스키핑 및 유지 보수 업무를 시작하면서 처음 만났다. 그는 전직 정비공 출신으로 범죄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트니는 연애 당시 실내 놀이터에서 폴의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폴의 8년 차 아내는 폴이 아홉 자녀의 '무책임한 아빠'라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브리트니와 폴은 이보다 약 3주 전에 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브리트니는 폴이 사치스러운 생활을 위해 자신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헤어졌다는 전언이다.
브리트니는 전 남편인 케빈 페더라인과의 사이에서 두 아들 프레스턴(19세)과 제이든(18세)을 두고 있다. 또 다른 전 남편인 샘 아스가리와는 2024년 5월 이혼 합의했다.
한 관계자는 데일리메일닷컴에 "브리트니는 폴보다 아이들과 자신의 행복을 선택했다. 두 사람은 사이가 좋지 않았고, 사실 폴은 브리트니가 마땅히 받아야 할 대우를 해주지 않았다. 브리트니는 폴이 게으른 아빠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는 브리트니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브리트니는 그와 함께 지내는 것이 자신을 어두운 길로 이끌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의 과거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한편 브리트니는 최근 부스스한 헤어스타일과 달라진 치아, 이상한 말투와 목소리 등을 선보여 팬들의 우려를 사며 논란에 휩싸인 바. 이에 그는 SNS를 통해 자신을 욕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너무 질투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이 같은 상황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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