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4년 연속 '체육시설 장애인이용 개방지원 사업' 선정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5.04.09 10: 06

‘사업비 1650여만 원 지원받아 오는 12월까지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우석대가 ‘학교체육시설 장애인이용 개방지원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학교체육시설의 유휴 시간대를 활용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우석대가 ‘학교체육시설 장애인이용 개방지원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 우석대

사업 선정에 따라 우석대학교는 올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회로부터 1650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12월까지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우석대는 올해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생활체육 참여 유도를 목표로, 장애인 학부모에게 체육활동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대학 스포츠단 소속 엘리트 선수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우석대는 지난 2022년부터 장애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스포츠(VR·AR) 프로그램과 배구·태권도 건강 체력증진 체육교실, 특수체육 특강, 장애인 스포츠 윤리 교육, 장애 유형별 체력 측정 및 운동 처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사업 책임자인 김현륜(체육학과) 교수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더 활발하게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상호 이해와 존중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회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가 후원했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