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제가 물불 가릴 때냐?" 프리 후 현실파악 '열정 찾았다' (위대한 가이드2)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4.09 09: 18

김대호가 프리랜서 선언 이후 첫 예능 출연에서 여행의 매력과 자유를 마음껏 즐기며, 진정성 넘치는 모습을 공개했다.
8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 김대호가 박명수, 최다니엘과 함께한 르완다 여행기가 공개됐다.
사전 미팅에서 제작진은 “(김대호가) 자유여행을 좋아하는 걸 알아서 가이드 여행이 안 맞는다고 거절할까 걱정이었다”고 하자 김대호는 “제가 물불 가릴 때냐? 자유여행은 좋을 때나 가는 것”이라고 말해 프리 선언 후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김대호는 “중요한 건 여행을 가고 싶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서 여행을 가고 싶었다”며 이번 ‘위대한가이드2’에 합류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대자연을 느끼며 오지를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는 김대호는 이번 여행지가 아프리카 르완다라는 것을 알게 되자 “사파리 너무 가고 싶다. 저는 밤에 야생 맹수의 눈을 보고 싶다”라며 설렘을 전했다.
르완다 출발 당일, 출국 5시간 전부터 공항에 도착한 김대호는 공항에서 여행 짐을 정리하는가 하면, 여행에 사용할 돈을 이면지 종이에 싸오는 등 특유의 엉뚱한 매력을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긴 비행 후 르완다에 도착한 김대호는 박명수, 최다니엘과 함께 르완다의 대표 먹자골목인 ‘냐미람보’를 찾아 여행지에서의 자유를 만끽하는 여유로운 모습을 전하며 앞으로의 여행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대호는 전직 아나운서답게 방송을 매끄럽게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그동안 아나운서라서 하지 못했던 표현을 프리랜서가 된 후 과감하게 사용하며 후련해하는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김대호의 프리 선언 후 첫 예능 출연작인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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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대한 가이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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