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로건이 첫 승에 재도전한다.
NC 다이노스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로건 앨런을 예고했다.
올해 NC의 새로운 에이스로 기대를 모은 로건은 3경기에서 18.1이닝을 던지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44 탈삼진 17개를 기록 중이다. 두 번의 퀄리티 스타트가 있었지만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 없이 물러났다.
지난 4일 고척 키움전은 6.1이닝 5피안타 4볼넷 7탈삼진 실점으로 첫 패를 안았다. 당시 115구를 던진 뒤 4일 휴식을 갖고 이날 KT를 상대로 마운드에 오른다. 체력적 부담을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
KT에서도 외국인 좌완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선발등판한다. 지난해 키움에서 활약했으나 재계약이 불발된 뒤 KT에 온 헤이우스는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저 0.95를 기록 중이다. 19이닝 19탈삼진으로 구위도 좋다.
3경기 모두 퀄리티 스타트한 헤이수스는 지난해 NC에 약한 면모를 보였다. NC전 4경기(19.2이닝) 1승2패 평균자책점 7.78 탈삼진 24개로 고전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