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나래, 라방 불똥...결국 "컨디션 난조" 라디오 불참 (종합)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4.08 18: 43

코미디언 박나래가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 갑작스러운 불참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8일 오후, MBC 라디오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약칭 손트라)'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오늘(8일) 박나래 님 출연은 개인 사정으로 취소됐다. 기대해 주신 청취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라며 게스트 박나래의 불참을 알렸다. 
같은 날 DJ 손태진 또한 방송 중 청취자들에게 직접 소식을 밝혔다. 손태진은 오프닝에서 "오늘 기대한 분도 많을 거다. 박나래 씨가 출연하기로 했는데, 개인 사정으로 아쉽게 못 나오게 됐다. 하지만 약속했다. 머지않아 다시 나와주시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당초 '손트라'의 '만나는 트롯' 코너에는 박나래가 출연을 예고했던바. 그러나 라디오 진행 약 1시간 전, 갑작스럽게 불참 공지가 전해지며 이목을 모았다. 특히나 박나래의 스케줄 불참 소식은 최근 전현무와 보아의 취중 라이브 방송에서 이름이 언급된 이후로 더욱 시선을 끈 바.
'취중 라이브 방송' 사태는 이러했다. 앞서 전현무는 지난 5일 오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처음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 보아와 등장했다. 특히 해당 방송에서 한 네티즌이 “박나래하고 사귄다는데 진짜로 사귀나요”라고 물었고, 보아는 “안 사귈 것 같다” “오빠가 아깝다”라고 발언했다. 
해당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나래에게 무례했다'라는 비판을 쏟아냈고, 논란이 불거지자 보아는 SNS를 통해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언급하고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 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너그러이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사과했다. 
이후 박나래의 갑작스러운 '생방 불참' 소식이 전해지며 일각에서는 '라방 불똥의 후폭풍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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