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정혜영 "♥︎션, 나와 1살 차인데..늙었다" 외모 지적(션과함께)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4.08 16: 30

션, 정혜영 부부가 변함없이 알콩달콩한 케미를 뽐냈다.
6일 '션과함께' 채널에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혜영이와 함께한 특별한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션은 정혜영과 함께 루게릭요양병원 개원식에 참석했다. 션은 병원 설립을 위해 15년간 239억원을 모아 세계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설립해 화제를 모았던 바.

이에 병원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던 정혜영은 "여보 근데 로션을 좀 발라야겠다. 내가 맨날 로션 잘 바르라고"라고 잔소리 했다. 션은 "아침에 발랐다"고 말했고, 정혜영은 "근데 여기 각질이 일어났잖아. 좀 발라라. 핸드크림을 좀 발라야겠다"고 지적했다.
이후 정혜영은 "너무 로션을 안바른다. 자기 이름이 로션이면서"라고 핀잔을 주면서도 직접 션의 입에 립밤을 발라주며 애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정혜영은  벽에 걸린 사진이 몇살때인지를 두고 논쟁을 펼치고 있는 션을 보고 "뛰면 이렇게 늙는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는 "오늘도 얘기했다. 선크림 바르라고. 제발 선크림 바르라고 했는데. 나랑 한살 차이다. 그러니까 선크림 바르라고"라고 거듭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혜영은 가장 옆에서 병원 건립까지의 과정을 지켜본 기분을 묻자 "항상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너무 진심인 남자. 그런 일에 대해서 한번도 본인이 힘들어하거나 되지 않은 일들에 대해 피로감을 호소하거나 이랬으면 제가 옆에서 힘들었겠죠. 근데 우리 남편님은 늘 즐거워하면서 했다. 그게 본인의 즐거움이었다. 그걸 옆에서 보면서 오히려 제가 많이 놀라고 감동받고.제가 사실 남편을 존경하는 부분"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렇게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많은 분들 때문에 고맙고 감사하다. 기적을 눈앞에서 본것같다. 저희가 한건 아무것도 없다.진짜 많은 보이지 않는 손길이 너무 많이 도와주셨다. 감동이다. 고맙습니다"라고 눈시울을 붉혀 뭉클함을 안겼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션과 함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