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5할 승률에 도전하는 두산 베어스의 8일 한화 이글스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두산은 한화 선발 문동주 상대 정수빈(중견수) 추재현(좌익수) 양의지(포수) 양석환(1루수) 강승호(3루수) 김재환(지명타자) 박계범(2루수) 박준영(유격수) 조수행(우익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1군 엔트리는 전날 말소된 내야수 이유찬, 김민혁 대신 우완투수 최지강, 내야수 박지훈이 콜업됐다. 지난해 부상 여파로 2군에서 개막을 맞이한 최지강은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 1홀드 평균자책점 0(2⅓이닝 무실점)으로 완전한 회복을 알렸다.
두산 선발투수는 좌완 신예 최승용이다. 4선발 최승용의 시즌 기록은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97로, 최근 등판이었던 2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3실점 첫 퀄리티스타트에도 노 디시전에 그쳤다. 지난해 한화 상대로는 8월 23일 잠실에서 한 차례 구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남겼다.
두산은 시즌 6승 7패 5위, 한화는 시즌 4승 9패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 두산은 주말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을 2승 1패, 한화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1승 2패로 마쳤다. 두 팀의 지난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6승 10패 열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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